드본팍튀흐는 패션 스쿨 IFM을 졸업하고 패션 회사에서 경험을 쌓아온 디자이너 Déborah Sitbon Neuberg가 2013년 런칭한 브랜드입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그녀는 자연스레 하이 퀄리티의 남성복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좋은 물건들에 세월이 묻어가며 세겨지는 흔적, 그것들이 만들어지는 장인들의 문화, 그리고 그런 고급 옷들이 캐주얼하게 입는 멋진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그녀의 브랜드에 그것을 투영하고자 마음을 먹습니다. 그녀의 그런 경험, 그리고 의지가 담긴 브랜드가 바로 드본팍튀흐인 것입니다. 


 De Bonne Facture는 프랑스어 관용 문구로서 '훌륭한 품질'을 뜻합니다. 브랜드의 이름답게 그녀는 최고의 품질, 그리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옷들만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체화 시키기 위해 고급 퀄리티의 원단만을 사용하고 특정 아이템만을 만들어온 수십년 경력의 장인들에게 제작을 의뢰합니다.  그리고 드본팍튀흐가 추구하는 세월이 가도 헐어가는 옷이 아닌, 함께 늙어가는 '좋은 옷' 그것을 우리는 요즘 말로 '지속 가능성'이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드본팍튀흐는 그것에 대해 발빠른 행보를 보였고 그 결과 프랑스에서 단 200개 업체만 받은 B Corp® 인증을 받은 10번째 업체가 되었습니다. ※B Corp® 라벨은 사회와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그것을 실천하는지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는 국제 인증서이다 이렇게 퀄리티와 지속 가능성의 양립에 대해 진심이었던 이 브랜드는 아직 10살도 되지 않은 브랜드 나이에도 모노클 매거진, 미스터 포터, 매치스 패션과의 콜라보레이션 외에 전 세계 수 많은 편집샵들에 입점, 그리고 파리의 한 가운데에 근사한 쇼룸 오픈이라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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