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Threads는 메사추세츠에서 자라 온 Alex Goulet가 유년 시절부터 사랑했던 빈티지 웨어와 MADE IN USA에 대한 열망과 지식으로부터 시작 된 출판사입니다. 


그가 살던 메사추세츠에는 미국의 전설적인 제조 회사들인 Alden, Steele Canvas, Kellsport 등 다양한 미국산 제조 업체들이 있었고 이는 그가 미국산 제품에 대한 결속감이나 어떠한 사명감을 느끼기에 쉬운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내 인건비 상승, 코비드-19 등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미국 제조 업체들이 줄어 들어 가는 것을 느끼면서 그는 후손들을 위해 이 장소들을 어떻게 보존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그는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옷들의 출처, 역사, 그리고 지역적 자부심을 통해 American Made에 좀 더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미국+의류+패션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출판사 Tags&Threads를 설립합니다. 


그가 만드는 책은 수 많은 디깅과 탐구로 인해 출판하는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그들의 그러한 매니아적 성향으로 인해 그가 다루는 책은 심플하면서도 중요한 요점들만 정리하여 잘 담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Alex는 Guide to Vintage Champion을 집필할 때 미국에서 도저히 찾지 못했던 챔피언의 1940년대 빈티지 피스를 찾기 위하여 일본까지 직접 넘어 갔었고, 

Crafted with Pride을 집필하던 시기에는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제조 회사들의 워크샵에 참여하곤 했습니다. 


이런 Alex의 열정과 수집욕을 기반으로 그의 친구이자 뛰어난 Willy DeConto의 디자인이 만나 Tags&Threads가 출판한 책들은 아카이브 북을 넘어 디자인 북으로서의 역활도 하며 아름다운 오브제로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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